‘래미안 라그란데’ 1순위에만 3만7000명 몰렸다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래미안 라그란데’에 1순위 청약에 3만7천여명이 몰렸다.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호실적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난 16일 진행된 1순위 청약 4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7천24명이 접수해 평균 7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 보면, 전용면적 99㎡ 타입이 257.1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84㎡A 타입도 144.4대 1을 기록했다. 세대구분형으로 나온 74㎡C 타입은 5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하 5층~지상 27층, 39개 동, 총 3천6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2~114㎡, 9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 ▲74㎡ 123가구 ▲84㎡ 182가구 ▲99㎡ 10가구 ▲114㎡ 8가구로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이 인접해 있고 반경 2㎞ 내 이문초, 청량초, 석광중·고, 경희초·중·고,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3천285만원으로 올해 초 분양한 휘경3구역(휘경자이 디센시아) 3.3㎡당 분양가(2천930만원)와 비교해 다소 상승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며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고, 실거주 의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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